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퍼거 증후군 (문단 편집) === 사이코패스 === 사회관계 및 마음이나 감정에 따른 상호관계가 결여된다는 점은 [[사이코패스]]와의 공통점이므로 사이코패스 사이의 접점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사례를 처음 발견한 한스 아스페르거 박사 본인도, 처음에 자기가 발견한 질환을 발표할 때 Autistic psychopathy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단, 한스 아스페르거 박사가 최근 [[나치]]에 적극 협력하여 장애인 학살을 주도한 죽음의 의사라는 게 밝혀져 그의 연구가 [[우생학]]에 기반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걸러 들어야 한다.] 그래서 사이코패스와 아스퍼거 환자들을 굳이 구분해야 하냐는 비판이 있으나, 이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는 동정심과 양심도 결여되어 있지만, 아스퍼거 환자들은 주위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서투를 뿐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아스퍼거 환자는 양심은 있지만 센스가 선천적으로 결여되어 있어, 타인을 자기 편으로 잘 끌어드리는 걸 못한다고 봐야 한다. 반대로, 사이코패스는 양심은 전혀 없는 반면, 본인의 이득을 위해 타인을 우선 본인 편으로 끌어들이는 거에는 능숙하다. 한 마디로 정반대의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정서적 공감능력(affective empathy)은 정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인지적 공감능력(cognitive empathy)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인관계와 처세술에서 매우 서툰 모습을 보인다. 반면에 사이코패스는 정서적 공감능력은 결여되어 있으나, 인지적 공감능력은 사이코패스도 충분히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교감이 아닌 기계적 상황판단의 경우, 싸이코패스들은 오히려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사회화가 잘 된 사이코패스들의 경우, 어릴 때부터 자신과 일반인의 감정적 반응양상의 차이를 뚜렷하게 깨닫고 이에 대한 대응방법을 매우 깊이 있게 체득하기도 한다. 이런 위장특성 때문에 사이코패스는 사회의 규범이나 법적 감시망 등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존재다. 최근에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공감능력의 부족으로 정의되는 기존의 정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A4%91_%EA%B3%B5%EA%B0%90_%EB%AC%B8%EC%A0%9C|#]] 아스퍼거 환자는 사회성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어떤 방법으로든 교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즐거워하며 그러한 경험을 좋아한다. 반면 싸이코패스는 타인과 교감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타인을 도구처럼 취급하는 것을 장애의 내용으로 한다.[* 사이코패스의 이러한 특성이 이해가 잘 안 된다면 NPC한테 말 걸어서 아이템 얻어내는 것마냥 타인을 철저히 도구로서 대한다고 생각해보자. 또한 아스퍼거인은 사이코패스와 달리 규칙에 얽매이는 경향이 심해서, 정말 이상한 교육이나 지도를 받지 않는 이상 사회적으로 '해악'이 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뇌과학에 의해 고기능 자폐, 아스퍼거가 사이코패스 등의 [[인격장애]]와는 '''완전히 다른 부류라는 게 밝혀졌다.'''[[https://www.google.com/search?q=aspergers+brain+psychopathic&client=ms-android-lge-rvo3&prmd=inv&sxsrf=APq-WBv2gexjEzU5byh9AoDe5R4Zf_uRZA:1650200119562&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j71ry_kpv3AhVJAYgKHSlwDCAQ_AUoAXoECAIQAQ&biw=412&bih=772&dpr=1.75#imgrc=467El0XkoxPAzM|여기를 참고]] 규정과 규칙에 집착하는 특성상 '''해도 되는 행동과 안 되는 행동에 대해 부모, 교사, 주변인들이 사전에 분명히 알려주면 무조건 따르고 이행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는 별로 없다. 따라서 [[살인]], [[강간]] 등 중범죄를 저지르는 빈도는 오히려 낮은 편이고, 이것이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구분되는 지점이라 하겠다. 진짜 사이코패스마냥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보내버리는 것은 아스퍼거에게 적절한 치료법이 아니며, 어렸을 때부터 되는 행동/안되는 행동에 대해 하나하나 교육시키는 것이 맞는 방법이다. 다만 교육받지 않아도 하면 안 되는 행위들이라거나, 따로 일일이 교육시키기가 상당히 난감한 경우, 예를 들면 이성에게 추근덕댄다든지 눈치 없이 행동한다든지 하는 행위들은 누군가가 하다 못해 대놓고 나서서 '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 이상 뭐가 잘못된지 모르고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남의 기분을 배려하지 못하는 언행 (언행의 문제가 아니라도 위에 설명했듯이 인지적 공감능력의 부족과 아스퍼거인의 특정 성향 때문에 상대방이 관심없어 하는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는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다) 등에서 이게 잘 나타나므로 '눈치없는 사람', '사이코패스'라는 이야기를 듣기 십상이며 그렇기 때문에 딱히 문제적 행동을 하지 않아도 고립되기 쉽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 초반 장면이 이를 잘 나타내는 적절한 예시다. 일반인이 모르고 보면 충분히 사이코패스가 아니냐고 오해할 수 있지만, 자폐인이라면 정말로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